미 앤 유(Me And You, 2012)

사랑하는 나의 동생, 널 위로해줄게…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4살 소년 로렌조는 스키캠프 기간 동안 비밀 아지트에 숨어 지낼 계획을 세운다. 7일 간 필요한 식량부터 책과 음악까지 모든 걸 치밀하게 준비한 첫 날, 계획에 없던 이복 누나 올리비아가 찾아오면서 로렌조의 휴가는 […]

몽상가들(The Dreamers, 2003)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파리의 아파트에 남겨진 쌍둥이 남매 이자벨과 테오는 영화관에서 만난 미국인 유학생 매튜를 집으로 초대한다. 세 사람의 공통 분모는 영화. 그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 후 제목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시험하고 성적 판타지를 채우며 부모님이 없는 […]

하나의 선택(Besieged, 2000)

사랑하는 남편이 감옥에 갇힌 후 아프리카를 떠나 로마에 정착한 샨두레이. 밤에는 대학에서 의학공부를, 낮에는 킨스키씨 저택에서 가정부 일을 하며 그녀는 남편의 석방소식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집 주인인 피아니스트 킨스키가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샨두레이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

스틸링 뷰티(Stealing Beauty, 1996)

유럽 예술영화의 뛰어난 수사학을 보여주는 <마지막 황제>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작품 !! 19살의 아름다운 미국 소녀 루시 하몬(리브 타일러)은 이태리의 어느 한적한 전원 마을에도착한다.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줄 어머니의 친구이자 화가인 이안(도날 맥칸)과 아내 다이아나(시너드 쿠삭)을 만나러온 그녀는 요름동안 다니아나의 집에서 […]

리틀 부다(Little Buddha, 1993)

건축가인 딘(크리스 이삭 분)의 집으로 어느 날 노부(루오쳉 잉 분)라고 하는 티벳 승려가 찾아와 딘의 아들 제시(알렉스 위젠댄거 분)가 자신의 스승인 도제 스님(Ven. Geshe Tsultim Gyelsen 분)으로 환생한 아이일지도 모른다며, 제시를 부탄으로 데려가 환생 여부를 확인하게 해달라고 한다. 딘과 아내 […]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 1990)

미국인 포트와 킷은 부부관계로 단순한 관람객이길 거부하고 모험을 즐기는 여행가이다. 포트는 작곡가이고, 킷은 극작가이다. 1947년, 이들은 목적지도 여정도 없이 2차대전 후의 북아프리카 곳곳을 여행한다. 그러나 일면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여행에 끼어든 포트의 친구 터너가 킷에게 미묘한 관심을 보이면서 금이 가기 […]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1987)

1906년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낀 80세의 서태후는 병상의 광서제 대신 세살의 푸이에게 중국 황제의 자리를 물려준다. 장엄한 황제 즉위식 조차 하나의 놀이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 어린 푸이. 그러나 성 밖의 중국 전역은 혁명의 회오리에 휩싸여 있고, 서구 열강의 거친 대륙 침략이 […]

1900년(Nineteen Hundred, 1976)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01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는 두 아이가 태어난다. 같은 날에 태어난 지주의 아들 알프레도와 소작농의 아들 올모는 서로 너무 다른 환경에 속하지만,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함께 자란다. 하지만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지주와 소작농들 사이의 갈등은 […]

거미의 계략(The Spider’s Stratagem, 1970)

아토스 마냐니(줄리오 브로지)는 아버지 친구인 드라이파(아리다 발리)의 요청으로 아버지가 살해당한 곳인 타라로 온다. 아토스와 그의 아버지는 이름도 같았고 생김새도 거의 똑같았다. 그의 아버지는 반파시스트 투쟁을 하던 영웅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1936년 파시스트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다. 아토스는 아버지가 살해당하게 된 상황을 듣게 […]

순응자(The Conformist, 1970)

무솔리니 정권 아래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는 이탈리아인 마르첼로 클레리치(장 루이 트렝티냥)는 반파시즘 조직의 수장이자 옛 대학은사인 콰드리 교수를 제거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약혼녀 줄리아와 함께 프랑스에 잠입한 마르첼로는 은사의 아내가 되어있는 옛 연인을 만나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혼돈을 느끼는데….

혁명전야(Before the Revolution, 1964)

스탕달의 ‘파르마의 수도원’을 현대로 옮긴 작품으로, 파브리지오(프란체스코 바릴리 분)의 10살 연상의 이모 지나(아드리아나 아스티)를 향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제 막 성인이 된 파브리지오(프란체스코 바릴리)는 지극히 평범하여 따분한 삶을 산다. 어느 날 친구 아고스티오(알렌 미제트 분)가 갑자기 익사하자 […]